
홍콩여행 후기 #2 : 홍콩의 쌈지길 PMQ 탐방과 홍콩섬 사천음식 맛집 후기
홍콩 여행 2일차, 홍콩섬의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소호거리 PMQ, 아이폰 옥토퍼스 카드의 유용한 꿀팁을 공유합니다. 유명 사천 요리 맛집 Yu Chuan Club 에서 겪은 호불호 갈리는 메뉴들의 생생한 후기와 홍콩섬의 낭만적인 밤 풍경을 담았습니다.
오늘은 홍콩 2일차로 홍콩섬에서 좀 돌다가 오려고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소개되었던 맛집도 가보았습니다
찾아보니 홍콩섬에 쌈지길같은 공간이 있었어요. 마당을 중심으로 층층이 소품샵과 공방이 늘어선 구조가 인사동 쌈지길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원래 경찰 기동대 숙소였던 곳을 신진 디자이너들의 스튜디오와 갤러리로 개조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로컬 작가들의 작업실이나 쇼핑 공간들을 정말 좋아해서, 일어나자마자 향했습니다.

청킹맨션에서 나와 홍콩섬으로 가기 위해 항구쪽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이다 보니 출근시간과 겹친거 같았어요. 차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계속 느꼈지만 진짜 이 엄청난 인구밀도 때문에 생활 공간이 굉장히 작은 것 같고, 2층 버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항구에 도착을 해서, 배를 탈 때의 요금도 역시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살짝의 팁을 드리자면, 일단 옥토퍼스 카드를 아이폰 사요자라면 월렛에 등록을 하라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여행중에 내가 직접 끈게 아니고 방전으로 폰이 자동으로 꺼졌다면 아이폰 예비 전력으로 교통카드 같은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소량의 전력을 남겨둬요. 그래서 폰만 갖다 대도 결제 됩니다.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쇼핑이나 편의점에서도 옥토퍼스 사용 가능한 곳이면 그냥 터치하면 됩니다!
홍콩섬에 도착하고 가장 처음으로 놀란 포인트는, 홍콩섬 자체가 항구에서부터 중심부까지 진짜 계속 오르막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 이러니까 홍콩섬에 에스컬레이서가 그렇게 유명할 수 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PMQ
https://maps.app.goo.gl/DcpZZMQ17thK4cfa9
항구에서 저희는 구경을 하면서 걸어서 갔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PMQ 는 저는 처음에는 잘못 도착한 줄 알았습니다. 실수로 뒷문? 쪽으로 들어가서 PMQ 인지 잘 몰랐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둘러보는데, 처음에는 엄청 학교? 같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진짜 한 층에 1반 부터 9반까지 교실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소호거리인 만큼 정말 예쁘게 꾸며놨었습니다.

진짜 내부는 쌈지길 + 성수 소품샵들 느낌 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진짜 한참 쇼핑을 많이 했었고, 근데 진짜 여기서 엄청나게 괜찮은 신발가게를 하나 발견했었습니다
PMQ - Alternative Country
https://maps.app.goo.gl/UsPLBH8QzAa6kANQ7
사이트도 있는데, 이 사이트에 없는, 매장에만 있는 신발도 많았어요. 가죽 퀄도 괜찮아 보였고, 신발도 진짜 너무 얘쁜 것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결국 신발 하나 사게 되었고, 하나 더 사려다가 와이프에게 저지당했습니다ㅠ.. 지점 여기 말고도 또 있는 것 같았으니 다른 곳도 가시면 한번 들러보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이 1층에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한바탕 쇼핑과 구경을 마치고 저희는 저녁시간대까지 홍콩 섬을 마구 돌아다녔습니다.

찾아봤던 맛집으로 이동을 하혀는데, PMQ 주변에도 이런 작은 상점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주변에 그리고 좀 디자이너 샵 같은 것들도 많았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구글 맵을 보니 이런걸 타고 이동을 해야 하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여 찍으면 됩니다.

인구 밀도가 높다보니 역시 트램 내부도 앉기 빡셌습니다ㅎㅎ
저희가 찾아본 맛집은 완차이 역 쪽에 위치했었습니다.


침사추이를 보다가 여기를 보니, 아 여긴 상당히 잘 사는 지역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석때에 가서 그런지 연등같은거를 많이 달아두었었습니다.

우리가 가려는 식당 오픈 시간때까지 기다렸다가 오픈 시간이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Yu Chuan Club
https://maps.app.goo.gl/TuGDpD4MnrFFsEgt9
전현무계획에서 추천한 맛집 - 관련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0kixdGw_e4A

이런 길을 따라 가서 골목 2 층이었나? 에 있는 집이었어요. 찾기 쉽지 않습니다. 좁은 입구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타야 하는 구조.



중간에 저 약간 미역국 색 나는 메뉴는 쉰초이위 라는 메뉴로, 전현무계획에서 진짜 전현무가 박수치면서 맛있다고 했던 메뉴에요. 똠얌 느낌도 나고, 시큼한 김치국 같기도 하다고 했는데, 솔직하게 제 입맛에는 김치국에다가 똠얌을 탄 느낌이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 이상하게 조리를 한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시기만 하고 음쓰같은 맛이 났어요. 진짜 너무 맛없어서 너무너무너무 놀랐어요. 생선 살만 건져서 먹었습니다.
진자 저희 갔을 때에도 다들 전현무계획 보고 왔는지 식당에는 전부 한국인 밖에 없었어요. 너무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광고가 분명 있었던 거 같은데,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거 같네요, 무조건 맛있을 거 같은 음식만 시킬걸..
하지만!! 다른 음식들이 그냥 다 미쳤습니다.. 충칭 라즈찌 너무너무 맛있고 진짜 정통 느낌이고, 마파두부 진짜 화가 날 정도로 맛있었고,

사이드들도 진짜 그냥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싸가고 싶을 만큼

밥 다 먹고 이제 저희 숙소인 침사추이로 돌아가기 위해서 항구로 향하기 위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좀 당황스러웠는데, 정류소 안내판에 나온 버스 시간은 5분이었는데, 결국 거의 20 분 기다림...

배 타러가는 항구에서 야경을 한 번 찍구

배는 이런걸 타고 갑니다

도착해서 홍콩섬을 배경으로 야경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